3만 명대 확진…백신 선택권 늘어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3만 7,0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5일)부턴 국산 1호 백신 '스카이코비원'의 당일 접종이 시작되고 청소년들의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가능해졌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접종률 제고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만 7,548명,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6주 만에 3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감소세는 뚜렷해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13일째 50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56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민들의 백신 선택권은 넓어졌습니다.<br /><br />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백신 '스카이코비원'은 당일 접종이 시작됐고, 노바백스 백신 접종 연령대는 12세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청소년 접종 대상 백신이 화이자, 노바백스사 두 개로 늘어난 것입니다.<br /><br />(지난 1일) "12~17세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79.5% 감염 예방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중화항체 역가가 18~25세의 1.46배를 보여 효과성이 인정…."<br /><br />하지만 SK의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미접종자가 대상으로, 기초접종률이 100%에 가까운 지금 활용도는 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임상결과를 반영해 추가접종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, 오미크론 유행상황에서 한계는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 "최소한 한 번 두 번 이상 백신 맞았거든요. 거기에 추가 접종으로 인해서 오미크론에 대해 얻는 이득은 전 거의 없다고 봐요."<br /><br />노바백스사 백신 역시 청소년 접종률이 성인보단 낮고, 이미 자연면역 비중도 높아진 터라 얼마나 관심을 끌지는 불분명합니다.<br /><br />한편,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9만 1,000명분이 조만간 추가로 들어오는 것을 끝으로 계약된 24만 2천 명분의 도입이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스카이코비원 #노바백스 #화이자 #라게브리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