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매미·루사'보다 더 센 '힌남노'...피해 막으려면? / YTN

2022-09-05 5 Dailymotion

지난 2003년 9월 태풍 ’매미’ 130명 사상자 발생 <br />태풍 ’루사’…사상자 246명·재산피해 5조 ’역대급’ <br />집중 호우·돌풍 우려…"외출 자제, 집 머물러야"<br /><br /> <br />태풍 '매미'와 '루사'는 한반도를 관통하며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낸 '최악의 태풍'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한반도에 접근하는 11호 태풍 '힌남노'는 이보다 더 강력할 거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어떻게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, 안동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활처럼 휜 나무 아래로 한 남성이 위태롭게 걸어갑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바람에 우산은커녕 제 몸도 가누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'매미', <br /> <br />사상자만 130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1년 일찍 한반도를 강타해 2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'루사'. <br /> <br />재산 피해는 5조 천4백억 원으로 역대 태풍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매미와 루사의 공통점은 모두 9월 전후로 발생해 한반도에 상륙한 '가을 태풍'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을엔 내륙보다 해안 쪽 기온이 높아 태풍 규모는 더 커지고, 가을철 찬 공기가 습한 공기와 만나 폭우를 동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11호 태풍 '힌남노' 역시 역대급 '가을 태풍'으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[정도준 /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시설연구관 :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 영향권에서 935에서 950hPa로 나타나서 매미 이상의 규모가 될 수 있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매미나 루사와 마찬가지로 집중 호우와 돌풍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 발생 시에는 되도록 집 안에 머물고,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강풍으로 아파트나 주택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정도준 /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시설연구관 :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과 x자로 테이핑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창문 실리콘이 노후화된 경우는 그 자리에 창문과 창틀을 고정할 수 있도록 테이핑을 하시고 창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로 고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강한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태풍 발생 시 감전 위험이 있는 만큼 공사장과 전신주, 신호등 주변 접근을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52313457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