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’힌남노’, 4시 5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 <br />태풍 상륙 시 중심기압 950hPa…역대급 세력 유지 <br />1959년 태풍 ’사라’보다 더 강한 태풍으로 기록 <br />밤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60mm 이상 폭우 쏟아져<br /><br /> <br />역대급 세력을 지닌 채 제주를 지난 태풍 '힌남노'는 거제 부근 경남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부산 등 경남 해안을 지나 아침에 포항 부근 동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 상륙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기상청에서는 태풍이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중심기압 950hPa로 역대급 세력 그대로 경남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1959년 사라보다 더 강한 역대급 태풍 기록이 세워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중심 풍속도 초속 45미터 이상, 시속 164km 정도로 무척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앞으로 부산 등 경남 해안을 지나 오전 8시쯤에는 포항 부근 동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이 제주를 지나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비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밤사이 태풍이 지난 제주도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요, <br /> <br />제주 산간의 태풍으로 인한 총 강우량은 1000mm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경남 지리산에도 328.5mm의 비가 왔고, 강원도 화천 240.5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통영에서 초속 43.1m의 돌풍이 관측됐고요. <br /> <br />제주 고산에서도 초속 42.5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진도에서도 초속 4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전신주가 쓰러지고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는 정도의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제주 산간과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최고 250mm 정도의 비가 더 오겠고요, <br /> <br />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낙동강 산청군 경호교 실시간 영상 태풍이 북상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침수나 해일, 하천 범람 등의 피해인데, 홍수주의보 내려진 곳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현재 낙동강 부근에 내린 비로 수위가 상승하면서 산청군 경호교 부근에 오늘 새벽 2시 반부터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산청군 경호교의 현재 모습인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60510470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