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태풍 지나갔지만 강풍 여전…부산 차츰 정상화

2022-09-06 0 Dailymotion

태풍 지나갔지만 강풍 여전…부산 차츰 정상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 나갔지만, 부산에는 여전히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지나면서 태풍 피해의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고휘훈 기자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부산 영도 중리쪽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은 지나갔지만, 옆에 보시는 것처럼 집채만 한 파도는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람도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부산과 부산 앞바다에 발령했던 태풍경보를 해제하고, 대신 강풍주의보를 발효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아 월파의 위험성은 여전히 큰 만큼 접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태풍 힌남도가 거쳐간 부산에는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대신 비바람에 따른 112신고가 132건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가로수가 쓰러지고, 입간판이나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많았고, 경찰이 침수된 차량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다와 인접한 저지대 해안도로, 특히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해변로, 영도 흰여울마을 인근에 월파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항의 태풍 피해가 우려됐지만, 북항과 신항, 감천항에서 보안 펜스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을뿐 항만 운영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의 작은 피해만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태풍으로 지하철과 버스 운영이 중단됐지만 대부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.<br /><br />울산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.<br /><br />울산소방본부에는 770건이 넘는 태풍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1시쯤엔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1명이 물에 빠져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화강에는 오전 6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, 같은 시각 지역 최대 교량인 울산대교는 통행이 전면 통제됐는데 3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부산_태풍 #힌남노 #태풍피해 #울산_태화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