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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비켜 간 수도권 수해 지역...복구 작업은 하세월 / YTN

2022-09-06 13 Dailymotion

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수도권 주민들은 태풍이 비켜가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전히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서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수해 지역은 이번에 태풍 피해는 없었지만, 여전히 복구할 것들이 많은 상태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일대 주택은 지난달 폭우 때 떠내려온 토사 피해가 여전한데요, <br /> <br />당시 흙더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이렇게 집 외벽은 뚫렸고, 내부에는 온통 곰팡이도 피어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바깥에는 내부에서 빼낸 토사나 파손된 가재도구들이 방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굴착기가 오가는 등 거의 한 달째 복구가 끝나지 않고 있어서 태풍 피해가 없었는데도 주민들은 밝지만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경기 광주시에서는 지난 폭우 당시 산사태가 마흔 건 가까이 발생한 거로 집계됐는데요, <br /> <br />이들 지역 상당수는 내년 상반기 구조물이나 댐 설치 등 사방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방수포를 덮어 놓거나 모래주머니를 쌓아 두는 등 임시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경우 지난 침수 피해로 180가구, 3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구룡마을이 이곳처럼 복구가 완료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구룡마을에서는 폐건축자재 등 수해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수됐던 주택의 바닥 공사 같은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심수목 / 서울 구룡마을 주민 : 지난 번에 350mm 밤에 폭우 왔을 때 그때와 상황이 똑같아요. 비참하고 누구한테 하소연할 곳도 없고 자연재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수해 지역 주민들은 태풍이라는 큰 고비를 넘겨 우선은 다행이라는 반응인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무엇보다 추석을 앞두고 온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광주시 퇴촌면 마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61403054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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