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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EC+ "경기침체 우려에 감산"…미 "필요 조치 계속"

2022-09-06 0 Dailymotion

OPEC+ "경기침체 우려에 감산"…미 "필요 조치 계속"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(OPEC+)가 다음 달 원유 생산을 하루 1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지난 7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전격 방문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입장이 더욱 곤란해졌는데요.<br /><br />백악관은 필요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석유수출국기구, OPEC과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 플러스가 다음 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난 회의에서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결정했다가, 다시 8월 원유 생산량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"감산량이 크지는 않지만, OPEC플러스가 원유 가격을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를 준 것"이라고 해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감산 결정으로 미국 백악관은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름값을 잡기 위해 '인권 정책 후퇴'라는 비판까지 들어가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지만, 지난달 증산량이 줄더니 이번엔 아예 감산이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석유 생산은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. 그건 사실 이번 회담의 주제가 아니었습니다. OPEC+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응했으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"미국인들은 이번 여름 기름값이 내려가는 것을 목격했다"고 해명하면서, "에너지 공급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하겠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OPEC_플러스 #감산 #사우디 #백악관 #바이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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