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민주, 김건희 특검법 준비 박차…국민의힘 "방탄조끼 악용?"

2022-09-06 0 Dailymotion

민주, 김건희 특검법 준비 박차…국민의힘 "방탄조끼 악용?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예정됐던 검찰 소환조사를 서면으로 대체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 발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검찰 출석 여부를 놓고 말을 아꼈던 이재명 대표.<br /><br />아침 일찍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 명의로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요구한 서면조사서에 답변 진술을 기재해 중앙지검에 보냈다며, 출석요구사유가 소멸했다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꼬투리 잡기식 정치 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자 민주당은 전면적 대응하겠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"정치기획 차원에서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원내대표는 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을 최대한 조속히 발의할 것이라며,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정책위가 세부 내용을 다듬고 있는데, 이르면 내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불출석을 기점으로 여야 간에는 설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이 대표 스스로 성역이나 치외법권에 있다 착각말라"며 "이 대표는 대통령 부인 특검까지 '방탄조끼'로 악용하려는 것이냐"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며 "김건희 여사에 제기되는 '불공정 논란'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냐"고 맞대응했고, "공소시효를 이틀 앞두고 추석 전 압수수색은 '정치쇼'"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새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 새 비대위원장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맞습니다.<br /><br />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의원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은 새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당에서 다시 맡아달라는 제안은 했지만, "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"며 더 좋은 분들 모시라고 당에 건의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어제부로 전국위를 열어 당헌·당규를 모두 정비했고, 이전 비대위는 모두 사퇴해 해산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주 의원의 '깜짝고사'로 이제 누가, 새 비대위를 이끌지가 주목받게 됐는데요.<br />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전에는 중진들과 만나 "비대위원장 인선을 일임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재선, 초선 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났는데 당내에선 원외인사가 맡는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는 기류가 감지됩니다.<br /><br />권 원내대표는 후보자가 세 분 정도로 압축된다며, 내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목요일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, 추석 전에 공식 출범시킨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는데요.<br /><br />이준석 전 대표는 새 비대위에 대해서도 추가 가처분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, 추석 연휴 이후 법원 심문이 진행되는 오는 14일이 국민의힘 지도체제 향배를 가를 또 한 번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SNS에 "아무리 그래도 법원을 겁박하지 말라"며 재판장의 고향과 과거 이력을 캐 공격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검찰소환조사 #김건희여사_특검법안 #주호영 #새_비대위원장 #이준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