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라스 결승골' 수원FC, 포항에 진땀승…6위 도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FC가 라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난적 포항을 제압하고 리그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현의 활약 속에 제주를 눌렀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포항의 '허날두' 허용준의 슈팅을 수원FC 박배종이 막습니다.<br /><br />박배종은 이광혁의 중거리슛에 이어, 고영준의 감각적인 헤더까지 골라인 앞에서 차단했습니다.<br /><br />숱한 위기를 넘긴 수원FC는 후반 16분 라스가 피지컬을 앞세워 기어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포항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페널티박스까지 밀고 들어가 날린 슛이 행운의 골로 연결됐습니다.<br /><br />포항은 수원FC의 뒷문을 단단하게 잠근 박배종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운좋게 결승골까지 넣어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 오늘은 제 자신이 아니라 뒤에서 선방을 많이 한 박배종 골키퍼에게 정말 감사하고…"<br /><br />3경기 만에 이긴 수원FC는 김천에 0-1로 진 강원을 밀어내고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인천도 골키퍼의 대활약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K리그1 득점 선두 제주 주민규의 슛에 이어 이창민의 중거리슛과 제르소의 강력한 슈팅까지.<br /><br />골키퍼 이태희가 철벽 방어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후반 7분 김보섭의 패스를 받은 이강현의 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강현의 K리그1 데뷔골을 끝까지 지킨 4위 인천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5위 제주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수원FC #라스 #박배종 #인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