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새 비대위원장에 정진석…"하루속히 당 안정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5선의 정진석 의원이 당의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직은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의총에서 정 부의장 추인에 대한 총의가 모아진 것인데요.<br /><br />정 부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직을 수락 소식을 전하며 무엇보다 집권여당의 빠른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.<br /><br />정 부의장은 "지금의 비대위원장을 '독배'라고들 한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"집권여당이라는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, 더이상 독배를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"고 수락 배경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내일 예정대로 새 비대위가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, 비대위원 인선을 서두르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정 부의장은 당초 처음에는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권성동 원내대표의 세 번의 요청 끝에 직을 맡기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국회 부의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말에 끝이 나는데, 부의장직을 그때까지 유지할지 당내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 부의장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 "이번 달 안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고,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주가조작, 허위경력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"논물 표절은 도둑질이고, 주가조작 연루 의혹 역시 심각한 범죄"라며 "김 여사가 '다 알아서 하는' 검찰과 경찰 뒤에 숨어있다"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의 '특검법' 추진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의 사실상 맞불 성격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김 여사가 지난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 장신구 재산 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해서, 윤 대통령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배우자 재산 중 500만 원 이상의 보석류는 재산으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, 이를 어겼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김여사 특검법'과 관련해 "당대표를 둘러싼 스펙터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"라며 "특검을 대국민 호객행위로 쓰고 있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정진석 #비대위원장 #김건희여사_특검법 #주가조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