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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에 또 대규모 침수차 피해...차 보험료 오를까 / YTN

2022-09-07 9 Dailymotion

지난달 폭우에 이번엔 태풍까지…침수 차량 증가 <br />"재보험 가입으로 실제 손해 금액은 많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중부지방 폭우에 이어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료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, 일단 인상되더라도 지금 상황에선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이 더러워진 차량으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지난달 초 중부권을 덮친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제11호 태풍 힌남노까지 상흔을 남기면서 차량 침수 피해는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은 만 2천여 대로, 추정 손해 금액은 1,500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금까지 파악된 힌남노 피해 차량은 6천 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차량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앞으로 차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손해보험회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손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국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급격하게 오를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해보험사들이 보험사의 보험인 재보험에 가입해 손해 금액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발생한 차량 피해 가운데 보험사가 직접 부담할 금액은 400억 원가량으로, 전체 피해 금액의 30%에 미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손해율에 미칠 영향도 0.2%포인트에 그쳐 추가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당국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최진영 / 금융감독원 특수보험1팀장 : 하반기에도 손해율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율 등 보험사의 영업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을 유도해서 국민의 차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해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 초까지 태풍 한두 개가 추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, 일반적으로 하반기엔 이동량 증가와 빙판길 사고 등으로 손해율이 오르는 만큼 아직 속단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080535399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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