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만 2천여명 확진…"추석 연휴 방역수칙 준수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7일) 하루 전국에서 7만 2,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500명 안팎에 머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늘어날 우려에 대비해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만 2,646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1만 2,000여 명, 한 주 전보다는 8,900여 명 줄어든 수치로 감소세는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3명입니다.<br /><br />보름째 500명을 넘다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64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의 정점에서 약 2주 정도 지난 시기로, 위중증과 사망도 정점 구간에 들어선 만큼,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적 모임 제한 같은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만큼 정부는 방역 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, 이 기간 개인방역 수칙을 더욱 잘 지켜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주기적 환기를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실내 공간 머물기는 최소화하고 예방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·의료체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최대한 여는 한편,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검사소를 운영합니다.<br /><br />또 진단부터 처방까지 가능한 '원스톱 진료 기관' 6,000곳의 문을 열고 증상 악화 시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한 비상체계를 갖춰 대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자 #개인방역 #원스톱_진료기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