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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9년 만에 초유 사태 맞은 포항제철소...10일부터 고로 가동 재개 / YTN

2022-09-08 133 Dailymotion

고로 3기 가동 중단…포스코 설립 49년 만에 처음 <br />포스코 복구 작업 총력…임직원 추석 연휴도 반납 <br />연휴 첫날,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 공급 예정 <br />압연변전소 복구되면 추석 당일 전력공급 정상화 <br />철강재 공급 차질 빚으면 유관 산업 피해 커<br />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로 침수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가 오는 10일부터 고로 3기 가동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나 조선업 등 유관 산업의 연쇄 피해로 이어지는 건 다행히 막았지만, 포스코 설립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겪는 초유의 사태로 입은 손해가 극심합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항제철소가 추석 당일부터 쇳물을 녹이는 핵심 설비인 고로 3기의 가동을 순차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새벽, 최대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지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인근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전기 공급도 끊겨 고로 3기도 가동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고로 3기가 모두 휴풍에 들어간 건 포스코가 쇳물을 뽑아낸 지 49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태풍재해복구 TF를 꾸려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수기와 비상 발전기 80여 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고 임직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며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됐던 선강 변전소 복구를 시작으로 담정수 설비와 액화천연가스발전이 정상화되면 연휴 첫날부턴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산질소가 공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압연변전소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추석 당일엔 고로 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산업의 쌀'이라고 불리는 철강재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 조선업과 자동차, 건설업계에 끼치는 피해가 막심합니다. <br /> <br />닷새 만에 제철소 가동이 재개되면 유관 산업까지 연쇄 타격을 입는 피해는 막을 수 있지만, 포스코가 이번 사태로 입은 손해액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081303424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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