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거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의결안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곧장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 꼼수라며 신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소식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비대면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 전국위원회 회의를 거쳐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의원총회를 통해 내정된 정 비대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이 ARS 투표를 통해 재적 과반이 넘는 찬성으로 가결된 건데요. <br /> <br />정 비대위원장은 앞서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비대위 인선을 발표하려고 하는데 여기에 최재형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싶다면서, '이른바 '윤핵관' 프레임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: 친윤이니 무슨 윤핵관이니 이러는 거 참 고약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윤핵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, 네거티브하게 보는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는 반핵관입니까?] <br /> <br />새 비대위 출범에 이준석 대표 측은 곧장 전국위원회 의결 효력정지와 정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해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앞선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주호영 비대위의 설치 자체가 무효가 됐다며, 그 위에 터 잡은 새 비대위 설치도 당연히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비대위원 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냈던 가처분 신청은 위원들의 사퇴로 취하할 예정이고, 비대위 설립 요건을 구체화한 전국위의 당헌 개정 의결에 대해선 소송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비대위 전환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이제야 사퇴 의사를 전한다며, 오는 19일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이 전 대표의 법적 대응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이준석 전 대표의 연이은 가처분 소송은 위기와 혼란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081549385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