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추석을 맞아 지리산에 사는 수달 2마리가 장난치는 모습과 국내 생태계 ‘최상위 포식자’인 담비가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. <br /> <br /> 8일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곳곳에 설치된 무인카메라가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. <br /> <br /> 지난 1월 1일 덕유산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가족이 야밤에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다. 4월 1일 지리산에서 찍힌 영상에는 다 큰 수달 2마리가 수상쉼터에서 몸싸움하듯이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. <br /> <br /> <br /> 또 지난 2월 5일 지리산과 6월 26일 가야산에서 촬영된 영상 등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가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고 통나무에 엉덩이를 비비면서 영역을 표시하는 모습이 확인된다. <br /> <br /> 담비는 쥐와 토끼 등 포유류, 새, 나무 열매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 잡식성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. <br /> <br /> 한반도에 남은 유일한 고양이과 포유류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이 지리산 한 습지에서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. <br /> <br /> <br /> 삵은 야행성으로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장면은 매우 희귀하다고 국립공원공단은 설명했다. <br /> <br /> 경북 경주시 토함산에서 삵과 수달이 서로 경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. <br /> <br /> 무등산에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00511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