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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…70년 재위

2022-09-08 2 Dailymotion

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…70년 재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즉위 70년을 맞았던 여왕은 영국 역사상 최장수, 최장기간 재위 기록을 썼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남편 필립공이 세상을 떠난 이후 건강이 급격히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지시간 8일 오후, 96세의 일기로 서거했습니다.<br /><br />예년처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왕실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952년 왕위에 오른 여왕은 70년간 영국을 비롯한 50여개 영연방 국가를 통치하면서 영국 역사상 최장기간 재위한 군주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왕위를 계승받은 장남 찰스 3세 국왕은 성명을 통해 "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"라고 깊이 애도했습니다.<br /><br />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는 "여왕은 영국의 정신이고, 그 정신은 지속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여왕 폐하의 서거는 국가와 전 세계에 큰 충격입니다. 여왕의 통치 아래 우리는 번영과 발전을 이뤘습니다. 영국은 여왕으로 인해 오늘날의 위대한 국가가 됐습니다."<br /><br />여왕은 지난해 4월 남편 필립공이 세상을 떠난 후 급격히 쇠약해진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했지만 거동이 편치 못했고, 이후 공식행사에 자주 불참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일에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신임 총리를 임명했지만, 이튿날 일정을 이내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뒤인 8일 오전, 여왕의 주치의들은 건강상태가 우려된다는 소견을 냈고, 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긴급히 밸모럴성으로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여왕의 지지자들이 밸모럴성과 버킹엄궁 앞에 모여 건강 회복을 기원했지만, 여왕은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#엘리자베스_여왕_서거 #영국여왕 #찰스_왕세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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