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태진, 짜릿한 끝내기 안타…키움 3위 재탈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키움이 김태진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꺾고 다시 3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나성범의 만루포등 홈런 3방을 앞세워 SSG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-2로 팽팽하던 9회말.<br /><br />LG 오지환의 포구 실패로 무사 1·2루 기회를 얻은 키움.<br /><br />김태진이 LG 마무리 이정용을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김태진은 6회초 채은성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"어떻게든 외야로, 나 혼자만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치다보니깐 좋은 타구가 나온 거 같습니다…(6회 호수비는) 은성이 형 타구에 집중하다 보니깐, 또 그런 좋은 결과가…"<br /><br />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70승 고지를 밟으며 NC에 패한 KT를 끌어내리고 다시 3위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2회초 KIA 황대인이 SSG 선발 모리만도의 초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뽑아냅니다.<br /><br />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까지 신고한 KIA.<br /><br />9회초엔 나성범이 SSG의 추격 의지를 꺾는 만루 홈런까지 때려냈습니다.<br /><br />리그 1위 SSG를 상대로 '홈런 쇼'를 펼친 KIA는 9-4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리그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.<br /><br />NC는 8월 MVP 양의지가 1회 3점 홈런등 4타점을 쓸어담으며 KT를 8-3으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더모디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는 1실점 호투를 펼쳐 리그 세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KBO #김태진 #나성범 #양의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