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3년 만에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추석을 맞아 가족여행을 하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각지의 공항에서만 백20만 명 넘는 이용객들이 비행기를 이용할 거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포공항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석 연휴 첫날인데,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연휴 첫 날을 맞아 제주나 부산으로 향하는 이곳 출국장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래층 탑승 수속장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속을 밟는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져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눈에 띄는데요, 인원 제한 같은 방역조치가 풀리면서 여행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휴에 이렇게 공항이 북적이는 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방역수칙 없는 명절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연휴에만 김포공항을 비롯해 국내 주요 공항 14개에서 백20만여 명이 여객기를 이용할 거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측은 코로나가 확산하던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10% 넘게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대비해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해 총 269편의 임시 항공편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있던 항공편들을 모두 합치면 7천여 편이 넘는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날짜별로는 김포공항은 오늘, 김해와 제주공항은 연휴 중간인 11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거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출발장이 가장 붐빌 거로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, <br /> <br />추가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혼잡 해소 방안도 함께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출발 1시간 전에는 여유 있게 도착해야 무리가 없다는 점도 기억해두셔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코로나19도 신경 쓰셔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김포와 김해, 제주공항에는 지난 7일부터 국제선 여객터미널 1층에서 검사 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니, 이상 증세가 있다면 바로 찾아 검사를 받아보실 수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YTN 황윤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91200547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