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히 지역 화폐라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발행 때마다 완판을 이어가며 인기몰이 중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가 내년엔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일부 영세 상품권은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지난 7월 14일 YTN 뉴스 :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이 1시간여 만에 완판됐습니다.] <br /> <br />동네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지역사랑상품권, 인기 비결은 10% 안팎의 할인입니다. <br /> <br />가령 10만 원권을 9만 원 주고 살 수 있는 건데, 대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 규모는 매년 급증하며 지난해엔 23조6천억 원어치나 팔렸는데, 이 같은 흥행 배경엔 정부의 막대한 지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된 정부 지원은 이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소비도 늘리고 소상공인도 살리겠다며 대폭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[행정안전부 홍보 영상 (화면제공: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) : 지역이 살면 나라가 삽니다. 지역사랑상품권.] <br /> <br />하지만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관련 지원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자체 사업인 데다 이제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방 재정도 나아져 굳이 정부 예산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최상대 / 기획재정부 2차관 : 충분히 중앙정부 지원 없이 이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서 지원할 수 있는 여건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상품권을 많이 쓰는 이들과 일부 업종에만 혜택이 집중되고 규모가 작은 지자체는 오히려 손님을 뺏길 수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100604145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