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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 필요할 때 못 보는 '재난 CCTV' / YTN

2022-09-09 2 Dailymotion

재난 상황을 전달하는 재난 CCTV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태풍 때 피해가 컸던 서귀포시의 경우 재난 CCTV 영상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왜 그런 건지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힌남노가 제주로 근접할 당시 제주 섬 곳곳의 현장을 담아낸 CCTV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제주도는 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재해위험지구 등 23곳의 CCTV 영상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 하천감시 지역 50개소와 월파감시 지역 20개소의 CCTV 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귀포시 지역은 관련 재해 영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제주시와는 달리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시는 범람 위험이 높은 하천 27개소와 월파 우려 지역 16개소 등 모두 66 곳에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는 재난 CCTV나 기상 정보가 연계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 소개 같은 불필요한 정보 위주였고 본부에 링크된 기상청 사이트도 계속 먹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시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오승은 / 서귀포시 재난관리팀장 : 홈페이지에 되도록 신속하게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도민들이 재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재난 컨트롤타워인 지자체 재난본부의 홈페이지가 정작 중요할 때 제 역할을 못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를 통해 보여지는 태풍 등 재난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용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용원kctv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100607459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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