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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눈물의 추모 행렬…찰스 3세, 첫 연설 "평생 헌신"

2022-09-10 1 Dailymotion

끝없는 눈물의 추모 행렬…찰스 3세, 첫 연설 "평생 헌신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후 버킹엄궁 앞에는 추모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모객들은 여왕이란 단어만 꺼내도 눈물을 흘렸습니다.<br /><br />버킹엄궁의 새 주인인 국왕 찰스 3세는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"어머니의 뜻에 따라 평생 헌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런던에서 최윤정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인을 잃은 런던 버킹엄궁 앞.<br /><br />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남녀노소 추모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담장 아래에는 여왕에게 보내는 꽃과 손 편지가 수북이 쌓였습니다.<br /><br />여왕의 나이와 같은 96발의 예포를 쏘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자 버킹엄궁 밖 분위기는 숙연해집니다.<br /><br />역대 최장인 70년간 재위한 여왕이 없는 버킹엄궁은 영국인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여왕은 말 그대로 상징적인 여성이었고 대단한 유산입니다. 70년을 재위했고 아주 어린 나이에 시작했습니다. 네, 그냥 가슴이 찢어져요. 정말 대단한 여성이었어요."<br /><br />여왕 서거 다음날 버킹엄궁에 도착한 국왕 찰스 3세가 추모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찰스 3세 국왕 옆에는 그의 두번째 부인으로 왕비 칭호를 받게 된 커밀라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국왕 부부 등장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일부는 영국 국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찰스 3세는 리즈 트러스 총리와 만나고 첫 대국민 TV 연설을 하는 등 국왕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오늘 깊은 슬픔 속에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. 여왕은 매우 훌륭한 삶을 사셨습니다. 운명의 약속을 지켰고, 깊은 애도를 받았습니다. 나는 평생 헌신한다는 (여왕의) 약속을 이어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찰스 3세는 장남 윌리엄이 왕세자가 됐음을 알리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웨일스공 호칭을 물려줬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인들은 평생 봐 온 여왕을 더 볼 수 없게 돼 슬프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새 주인 찰스 3세 등장을 박수로 환영하며 기대를 품었습니다.<br /><br />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연합뉴스 최윤정입니다.<br /><br />#영국_여왕_서거 #찰스3세_국왕 #버킹엄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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