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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드기지 정상화 속도...환경영향평가도 내년 초 마무리 / YTN

2022-09-10 99 Dailymotion

국방부가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, 사드 기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환경영향평가는 내년 초 완료로 목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반대 단체와의 마찰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임시배치 상태인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사드 기지. <br /> <br />제대로 된 막사조차 없이 기지가 5년 넘게 방치돼 온 만큼, 정부는 최대한 빨리 정상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'정상화'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첫째, 환경영향평가 완료, 둘째, 상시적인 지상 접근권 확보, 셋째, 우리 정부 소유의 사드 부지를 미군 측에 공여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가장 먼저 착수한 건 상시적인 지상 접근권 확보. <br /> <br />반대 단체들의 시위로 지금까지 식량과 식수 등은 최대 주 5일까지 지상으로 운송했지만, 사드 가동에 필요한 유류 등의 핵심 물자는 주로 헬기 등으로 반입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헬기 수송에 따른 사고 위험 등이 있는 만큼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를 내보내고, 장애 시설물을 제거해 시간과 방식에 제한 없이 출입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새벽, 휴일로는 처음으로 지상으로 장비를 반입하면서 조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주민 측의 묵묵부답으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환경영향평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열고, 평가 항목과 범위 등을 결정했는데 <br /> <br />이르면 연말, 늦어도 내년 초까지 보고서 초안 작성을 완료하고, 내년 3월쯤엔 일반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 : 11개 항목에 걸쳐서 저희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고 거기에 따라서 초안을 작성하고 그 초안 내용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공감할 수 있도록하고 이후에는 주민의 공청회, 주민 설명회 등을 병행해 나가면서 환경영향 평가를 절차에 맞게 진행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군에 기지 부지를 공여하는 절차 역시, 이르면 이번 달 중에 밟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정상화'를 빠르게 진행하는 만큼, 반대 단체와의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강현욱 /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(지난 3일) :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기지 정상화를 선언해도 저희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한 이곳에 배치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10559398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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