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로우·한교원 멀티골…전북 한가위 5골 폭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두 울산 추격이 주춤했던 전북이 한가위를 맞아 골 폭죽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바로우와 한교원이 각각 2골씩을 몰아쳤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던 전북.<br /><br />한가위 대구 원정에서 묵혀놨던 골을 폭발시켰습니다.<br /><br />첫 골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바로우가 대구 문전으로 드리블해 들어간 뒤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계속해 공격 주도권을 쥔 전북은 전반 42분에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김진수의 칼날 크로스를 박진섭이 머리로 바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.<br /><br />후반전에도 전북의 '닥공'은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후반 6분, 조규성의 슈팅을 대구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를 바로우가 골로 만들어 냈습니다.<br /><br />바로우가 2골을 만든 가운데 한교원도 멀티골을 폭발시켰습니다.<br /><br />한교원은 후반 17분에 팀에 네번째 골을 안긴 뒤 4분뒤 다시 한번 골맛을 봤습니다.<br /><br />5골은 이번 시즌 전북의 최다골 기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군 제대 이후 전북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흔드는 등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 "(감독님이) 선수들이랑 호흡 잘 맞춰서 그렇게 들어가서 네가 잘하는,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…남은 라운드 다 이겨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제주는 김천을 2대 1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1대 1로 맞서던 제주는 후반 26분 조나탄 링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제주는 4위 인천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#K리그 #바로우 #한교원 #조규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