엘리자베스 2세 서거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은 오는 19일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공식 즉위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찰스 3세가 여왕의 서거로 왕위를 승계한 지 사흘째인 현지 시간 10일 즉위식을 갖고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즉위식은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이후 70년 만에 열린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의 사진을 한쪽에 둔 채 진행한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국왕 찰스 3세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지를 받들어 영국 국민에 평생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찰스 3세 / 영국 국왕 : 여왕은 의무를 다하기 위해 희생했습니다. 군주로서 그녀의 공헌과 헌신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. 저는 평생 그랬던 것처럼 충성과 존경, 사랑으로 영국 국민을 섬기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어떤 국왕이 될지 궁금한데 어떤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의 예방을 받는 등 국왕 임무를 시작한 찰스 3세는 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달리 때로는 정치적 견해를 적극 밝히는 군주가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부터 기후변화 대응, 유전자 변형, 사회적 소외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의견을 자주 표명해 '간섭하는 왕자'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영국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선왕보다 훨씬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관측을 영국 언론은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왕궁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왕실 특권을 축소하는데 전향적인 것으로 영국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은 열흘간의 추모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9일 치러진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날짜가 19일로 정해졌다고 영국 정부와 왕실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은 영국 국왕이 대관식을 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47년 당시 필립 왕자와 결혼한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여왕은 윈저성의 내 성조지 교회에 안장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10956459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