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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거리에 공공요금도 인상…추석 후 가계압박 가중

2022-09-12 0 Dailymotion

먹거리에 공공요금도 인상…추석 후 가계압박 가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안 그래도 물가가 많이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진 형편에 추석 연휴 뒤엔 가공식품, 공공요금 가격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무색할 정도인데, 서민들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먹는 국민식품 라면.<br /><br />지난해 8월 676원이던 신라면 한 봉지가 736원으로 올랐는데, 올해 추석 이후 820원으로 또 오릅니다.<br /><br />1년 새 20% 넘게 비싸지는 겁니다.<br /><br />원재료 가격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이유인데, 새우깡 등 과자 가격도 오릅니다.<br /><br />부동의 라면 1위 농심의 가격 인상 뒤엔 눈치를 보던 경쟁사는 물론, 분식집 라면값까지 연쇄 인상이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.<br /><br />우유 등 유제품도 예외가 아닙니다.<br /><br />정부와 낙농가, 유업체가 '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' 도입에 합의했지만 낙농가에서 ℓ당 47원에서 58원까지 원윳값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역시 인상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상 원유 기본 가격이 오르면 유업체들도 이에 맞춰 우유 가격을 올리고, 치즈 등 관련된 유제품들도 줄줄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기상 악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각종 가공식품들의 가격 인상 발표 등이 있어서 아직은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전기와 가스, 택시 등 공공요금도 오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cg: 올해 들어 두 차례 인상됐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다음달 또다시 인상이 예정돼있고, 서울시 중형 택시 기본요금도 4,800원으로 1,000원 인상이 추진됩니다.<br /><br />태풍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추석 이후 국민들 지갑은 더 얇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추석 #물가 #식품 #공공요금 #인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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