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사흘째 반등…신규 확진 3만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 사흘째였던 어제(11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여 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연휴로 들어서며 연일 감소하던 검사 건수와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반등했는데요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,93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8천여 명 늘어난 수치로, 지난 5일 이후 이어진 감소세가 멈추고 엿새 만에 반등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직전 하루 10만건 이상 이뤄지던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 역시, 연휴 직후 5만 건 이하로 줄었다 6만건으로 소폭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과 비교하면 약 600명 줄어 감소 흐름은 이어졌지만, 대이동의 여파로 추석 이후 확진자 수가 반등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연휴 뒤 유행 양상을 면밀히 살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추석연휴 기간의 여파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 대략 3~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553명, 사망자는 22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지만 위중증과 사망은 이전 환자 누적의 영향으로 당분간 일정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올 가을부터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'트윈데믹'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.<br /><br />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은 조만간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확진 #재유행감소세 #추석재유행 #독감예방접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