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마지막 날 "다시 일상으로" 귀경객 발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 간의 짧은 추석 연휴도 끝나갑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은 가족들이 한데 모일 수 있어 고향집 찾은 분들 많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반가웠던 만남을 뒤로 하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는 오전에 대구, 부산 등 지역에서 출발해 오후 서울에 도착한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여행가방에 선물 꾸러미까지 챙겨든 귀경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무겁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짧은 연휴가 아쉽긴 하지만 귀경객들은 오래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막히는 느낌도 오랜만에 느끼니까 지루하지 않고 기다리는 두근두근거리는 느낌도 들어서 왔다갔다하는 게 피곤하지도 않고 재밌었어요."<br /><br />현재 서울로 오는 고속버스는 프리미엄과 우등버스의 경우 대부분 매진돼 일반 좌석만 일부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기준 고속버스 예매율은 86.7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노선별로는 광주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 예매율이 85.9%, 대전은 84%, 대구 85.8%, 부산은 88.1%로 주요 지역들 모두 오전 시간대부터 80% 중후반대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늦게라도 귀경할 분들은 시간대마다 임시로 배차된 차량이 있으니 수시로 고속버스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연휴는 이동량이 늘어나 코로나19 확진이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방역당국은 연휴가 끝난 뒤엔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미리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고향 다녀오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<br /><br />#추석 #귀경길 #고속버스터미널 #명절 #코로나19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