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끝 "고향 다녀왔어요"…아쉬움 속 귀경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 간의 짧았던 추석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은 명절이라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았던 분들이 많았는데요,<br /><br />연휴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귀경한 시민들을 이화영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 고향집에서 돌아오는 시민들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위해 발걸음을 서두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없이 돌아온 첫 명절.<br /><br />시민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명절 분위기를 느꼈습니다.<br /><br /> "오랜만에 귀성길 경험도 하고 오랜만에 전도 부치고 가족들 많이 모여서 북적북적했더라고요. 좀 외롭지 않고 즐겁고 많이 행복감을 느끼고 왔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짧았던 연휴였던 만큼 가족들과의 만남은 더더욱 소중했습니다.<br /><br /> "원래 내려가면 친구들도 만나고 하는데 이번에 친구들도 이제 가족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해서 집에만 있다가 왔습니다."<br /><br />서울역에서도 막바지 귀경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정겨웠던 고향에서의 시간은 이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거의 명절밖에 내려갈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6개월에 한 번 내려가는 이 소중함이 가장 크고…"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고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.<br /><br /> "시간을 내서 가족들과 여행도 가보고 싶고 코로나도 많이 영향이 있으니까 그런 게 자유로워지면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설렘으로 시작해 아쉬움으로 끝나는 연휴 마지막 날.<br /><br />시민들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고향의 정을 안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추석 #고향 #귀경길 #일상복귀 #명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