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추석 연휴 직전, 여야 상황은 이랬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판에 넘겨졌고,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안이 발의됐죠. <br> <br>연휴 동안 여야는 어떤 민심을 듣고 왔고, 어떤 전략을 세웠을까요. <br> <br>먼저 여당은 “국정 안정이 시급하다”는 민심을 소개하면서, 이재명 대표에게 모든 화력을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소 사실을 집중 부각하며 '법대로 처리'를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왜 정치탄압입니까.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말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민주당 의원들도 생각할까요? 대한민국 법은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는 지엄한 법이에요." <br> <br>[양금희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역대 최악의 겹겹 방탄 뒤에 숨은 이재명 대표는 민심을 기만하지 말고 법과 국민 앞에 서라." <br> <br>당 중진 전현직 의원들도 이재명 대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<br>나경원 전 의원은 SNS에 "이재명 민주당의 정권 흔들기에 나몰라라 해서는 '천장지제 궤자의혈' 꼴 이 될 것"이라며 <br>이 대표에 대한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<br><br>김기현 의원은 이 대표가 검찰에 서면답변한 것을 두고 "사기치는 방법도 가지가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이재명 대표가 추진 중인 기초연금 40만 원 인상에 대해서는 "수사국면을 가리기 위한 '민생 흥정'으로 비춰질 뿐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세를 '선동 정치'로 규정하고 "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정쟁에 단호히 대처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