탈북 어민 강제 북송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이 일부 일단락되고 당시 고위직 조사도 이뤄지면서 윗선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과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대통령기록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당시 청와대에서 만든 문서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 북송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은 2주 만에 일단락됐는데 추가 압수수색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통일부나 해양경찰 담당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렀고 윗선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두 차례 불러 당시 내부 논의 과정을 집중 조사했고, 지난 2일엔 박 전 원장 비서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비서실장과 차관 등 핵심 관계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한 만큼, 박지원·서훈 전 국정원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당시 청와대 고위직 인사들 조사도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이나 진술 등을 통해 당시 의사결정 과정을 재구성하는 게 우선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정감사 전에 검찰이 수사를 마무리할 거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언제쯤 윗선을 조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122213538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