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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징어게임' 에미상 감독상·남우주연상 쾌거…비영어권 최초

2022-09-13 0 Dailymotion

'오징어게임' 에미상 감독상·남우주연상 쾌거…비영어권 최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넷플릭스 드라마 '오징어게임'이 미국 방송계 최고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오전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'오징어게임'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.<br /><br />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주인공 성기훈 역의 이정재는 '석세션'의 제레미 스트롱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첫 수상으로,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최초의 아시아 배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소감 직접 들어보시죠,<br /><br /> "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극본과 멋진 연출로 스크린에 창의적으로 옮겨낸 황 감독에게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에미상 수상,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'오징어게임'은 앞서 제작 분야 사전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데 이어,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고 권위 드라마 시상식에서 저력을 입증하며, 굳건한 서구의 언어장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.<br /><br />2020년 '기생충'이 오스카에서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면, '오징어게임'은 드라마 분야에 새 이정표를 세운 겁니다.<br /><br />주제 측면에서 봐도,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 속 약자들의 연대를 그리며 시대정신을 건드린 역작이란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황동혁 감독이 10년 넘게 구상한 시리즈로, 감독뿐 아니라 한국의 대표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정재 씨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456번 참가자, 기훈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정재는 그야말로 배우 인생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배우조합상, 스피릿어워즈,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미국에서만 4번째 남우주연상 수상입니다.<br /><br />이정재는 1995년 드라마 '모래시계'로 이름을 알린 이후 30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는데요.<br /><br />'도둑들', '신세계', '관상', '암살' 등 출연 영화를 연달아 히트시켰고, 천만 관객을 넘어선 출연작은 4개나 됩니다.<br /><br />이정재는 에미상 수상을 넘어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캐스팅되며 세계적인 배우로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미국배우조합상 #스피릿어워즈 #크리틱스초이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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