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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진석호' 비대위 공식출범…이재명, '영수회담' 제안

2022-09-13 3 Dailymotion

'정진석호' 비대위 공식출범…이재명, '영수회담' 제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새 비대위 인선이 마무리 되며 '정진석호' 비대위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비대위원으로 합류하기로 했던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이 인선 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으로 교체되는 등, 당내 혼란도 일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새 비대위는 총 9명으로 꾸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당은 선출직 비대위원 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원내에선 3선의 김상훈 의원, 재선의 정점식 의원이 명단에 올랐고 원외 인사로를 김병민 전 비대위원 등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도 비대위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, 주 전 비대위원은 인선 발표 직후 사의를 표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박형수 원내대변인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주기환 비대위원께서 정진석 비대위원장께 간곡한 사의를 표명해왔습니다. 그래서 주기환 비대위원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도 알려진 주 전 비대위원장, '친윤' 인사의 재합류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후 확정된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상임전국위에 올려 의결했습니다. 이로써 '정진석호' 비대위는 오늘로서 공식 출범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는 출범했지만, '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으로 인한 변수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일부 사건과 관련해 준비 기간 부족을 이유로 법원에 내일 예정된 심문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는데,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심문 날짜는 28일로 변경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당헌 개정 의결이 이뤄진 전국위원회 개최금지 가처분 등은 내일 예정대로 심문이 진행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이 전 대표, 내일 법원에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는데, 비대위 전환의 부당함 거듭 호소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소식도 들어보죠.<br /><br />추석 연휴 직후 민주당은 민생 챙기기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인데, 이재명 대표가 오늘 민생 대책 마련을 위한 영수회담 열자고 거듭 촉구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오늘 오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.<br /><br />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와 최대 적자를 기록한 8월 무역수지 등을 언급하면서,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'민생 경제 영수회담'을 열자고 재차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어떠한 절차와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겠다고도 했는데요. 이 대표 발언도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정파를 떠나서 민생을 구하고 또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새로운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허심탄회하게 머리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한번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전방위로 작동한 '사법 리스크' 속으로 민주당이 빨려들어가는 가운데, 이 대표가 '민생'을 키워드로 사태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민생을 내세우는 것은 '사법 리스크'로부터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꼼수라며, 이 대표의 수사 협조 없이는 영수회담 등 어떤 제안도 국민 걱정만 늘릴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주기환 #전주혜 #이준석 #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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