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(게다가) 내일은 또 한번 비대위를 둘러싼 법원의 가처분 심문도 열립니다.<br> <br>결론에 따라 국민의 힘과 이준석 전 대표, 둘 중 한쪽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.<br> <br>양 측은 서로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이어서, 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은 4건으로 1,2차는 주호영 비대위, 3,4차는 정진석 비대위 관련입니다. <br><br>주호영 비대위가 이미 해산한만큼 당헌 개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3차, 정진석 위원장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4차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3차 신청에 대한 심문만 잡혀있는데 정 위원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최고위 기능 상실 부분의 모호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저희는 보기 때문에 기각 판단을 자신하고 있습니다. 최소한의 사법 자제 원칙이 지켜져야 된다." <br><br>국민의힘은 가처분 신청 답변서에서 "이 전 대표는 당사자적격이 없다"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당원권이 정지된 만큼 당헌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정 위원장 직무정지 여부를 판단할 4차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당의 연기 요청에 따라 오는 28일로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법원이 내일 3차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더라도 28일까지 정진석 비대위는 유지된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 사이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거나 당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할 경우 4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인용을 자신하고 있고, 이 전 대표는 내일 법원 심리에 참석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