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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탱크 버리고 쥐새끼처럼 도망”…우크라서 철수하는 러

2022-09-1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군의 반격이 그야말로 파죽지세입니다. <br> <br>서울 면적의 5배에 이르는 땅을 되찾았다고 발표한 지 불과 하루만에 탈환 면적이 또 두 배로 늘어났습니다. <br> <br>러시아는 각종 무기를 남겨두고 황급하게 철수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 <br>한 농부가 트랙터를 동원해 러시아군이 남기고 간 탱크를 끌고 갑니다. <br> <br>러시아군을 뜻하는 알파벳 Z가 선명한 탱크도 버려졌습니다. <br> <br>[우크라이나 공중 강습 부대 병사] <br>"그들(러시아군)은 쥐새끼처럼 도망쳤어요. 모든걸 버려둔 채 도망친 거죠. 운송 수단도, 심지어 부상당한 아군도요." <br><br>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각 12일 러시아군에게서 6천제곱미터 이상을 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서울 면적의 10배에 달하는 것으로 불과 하루 만에 탈환 면적이 2배로 늘었습니다.<br> <br>[비아체슬라프 미로넨코 / 하르키우주 흐라코베 주민] <br>"아무도 해방이 된 줄도 몰랐습니다. 그들(러시아군)은 그정도로 황급히 떠났어요." <br> <br>탈환한 마을에선 러시아군이 철수하며 버리고 간 탄약과 무기, 전투식량 같은 군수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[우크라이나 군인 / 하르키우주 이지움] <br>"이게 샤워실이네요. (이건 러시아 무기인가요?) 네 맞아요." <br> <br>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의 최근 선전을 두고 미국의 최첨단 무기 지원을 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> <br>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는 러시아군 주요 기지를 정밀 타격했고, 고속 대레이더 미사일은 러시아군의 방공시스템을 무력화시켰습니다. <br> <br>반대로 동원령 없이 의용군과 모병에 의존해온 러시아군이 한계에 부닥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 위기입니다. <br> <br>수도 모스크바와 상트페테르부르크 등 18개구 대표 40여 명이 푸틴 탄핵을 청원하는 등 내부 동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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