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1위 안내준다' 모리만도 역투…SSG 80승 선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리그 선두 SSG가 선발투수 모리만도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가장 먼저 8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시즌 선발 요키시를 앞세워 KIA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와이어 투 와이어' 우승을 위협받고 있는 SSG의 위기 탈출을 이끈건 선발투수 모리만도였습니다.<br /><br />전날 롯데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쳐져 있던 팀 분위기 속에 모리만도는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습니다.<br /><br />8회 투아웃까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 7개를 곁들인 1실점 호투. 실점 역시 비자책점이었습니다.<br /><br />모리만도의 호투속에 SSG는 4회초 1사 2,3루에서 김민식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, 대타 오준혁까지 안타를 보내며 3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 "전력 분석을 확실하게 하고 경기에 들어왔습니다. 경기 때 저희 팀 수비가 너무 잘 해줬고, 점수도 충분히 내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어요."<br /><br />SSG는 가장 먼저 80승 고지를 밟으며 두산에 완패한 LG와의 격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려놨습니다.<br /><br />0-0이던 8회초, 역투를 펼치던 KIA 선발 숀 놀린이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키움 김태진에게 1루타를 허용하더니, 김웅빈의 번트를 잡고 나서 1루에 악송구 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선발 요키시는 7과⅔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고, 팀은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5위 수성에 갈길이 바쁜 KIA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NC는 김주원의 만루포 등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삼성을 꺾고 가을야구 희망을 살려나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SSG랜더스 #모리만도 #요키시 #놀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