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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젤렌스키 고향 수력 시설 폭격...댐 터져 주민 긴급대피 / YTN

2022-09-15 27,989 Dailymotion

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몰린 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해 수자원 관리 시설을 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댐이 터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댐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부서진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진 설명을 통해 러시아가 계속 민간인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에는 크리비리흐의 수력 시설을 노린 미사일 타격으로 홍수를 일으키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 중부에 위치한 인구 65만 명의 도시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최소 7발의 미사일이 크리비리흐의 수력 시설을 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당국은 기밀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공격받았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공격으로 크리비리흐를 지나는 강에 상당한 양의 물이 유입됐으며, 일부 구역에서는 홍수 위험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피해 복구와 함께 수위를 주시하는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앞서 러시아에 빼앗겼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지난 주말 사이 대반격에 성공해 영토를 대거 수복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 11일에도 순항 미사일로 발전소를 타격해 우크라이나 국민 수십만 명이 단전을 겪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민간 시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며, 특히 이번 공격은 맹추위가 닥치는 우크라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전력, 수도를 끊으려는 의도로 비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51713516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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