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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878억원 예산 들여 영빈관 신축 추진…"국격 고려"

2022-09-15 0 Dailymotion

대통령실, 878억원 예산 들여 영빈관 신축 추진…"국격 고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실이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내외빈을 접견하고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부속 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격에 맞는 접견에 필요하다는 건데, 용산 집무실 이전에 따른 비용이 계속해서 불어나는 셈이라 논란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획재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안입니다.<br /><br />외빈 접견 등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2년간 878억6,300만원이 책정됐습니다.<br /><br />사업 시행 주체는 대통령비서실, 사업 수혜자는 국민으로 명시됐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개방으로 기존 영빈관을 쓸 수 없게 되자 '용산 시대' 개막에 맞춰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윤 대통령 취임식 만찬은 신라호텔에서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 만찬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그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집무실 이전에 496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국방부를 합참 건물로 지금 이전을 하는데 이사 비용과 또 리모델링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을 이거 전부 기재부에서 뽑아서 받은 겁니다. 496억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그런데 대통령실 주변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단 이전 비용 등으로 다른 정부부처 예산 306억원 가량을 끌어다 쓴 데 이어 영빈관 신축으로 대통령실 이전 관련 비용이 더 늘어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통령실은 청와대를 개방한 뒤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 등에서 열었지만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부속시설 신설 필요성을 국회에 제안했고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관련 비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대통령실 #영빈관 #신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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