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창모 시즌 9승…선두 SSG 잡은 NC "5위 보인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막판 순위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6위 NC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, 2위 LG는 또다시 선두 SSG와의 격차를 줄였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속에 NC는 4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영수는 SSG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6회에는 SSG의 폭투와 실책에 편승해 NC가 빅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양의지가 안타 후 보기 드문 도루까지 성공시키는등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NC는 선제 홈런의 주인공 오영수가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다시 적시타를 뽑았습니다.<br /><br />흔들린 SSG는 고효준의 폭투, 3루수 최경모의 홈 송구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계속된 기회에서 김주원이 3루 도루를 성공시키자 SSG와 NC 양측은 잠시 신경전을 벌이며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타선의 득점 지원속에 구창모는 7이닝동안 단 2개의 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호투, 시즌 9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 "남은 경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경기 건강하게 마치는게 큰 목표인것 같고 지금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가을야구에 가는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NC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며 거침없는 5위 추격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선두 SSG가 패한 가운데 2위 LG는 다시 한번 격차를 3경기로 줄였습니다.<br /><br />5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2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LG 선발 김윤식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불펜진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며 KT를 무득점으로 봉쇄, 그대로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#프로야구 #구창모 #박해민 #가을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