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5만명대로…국산 1호 백신 추가접종 허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줄어 5만 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고, 사망자도 여전히 많았는데요.<br /><br />기초접종에만 사용됐던 국산 1호 백신이 다음주부터는 추가접종에도 사용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5일)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 1,874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는데,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일 9만 명대를 찍은 뒤 이틀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1만 7,000여 명 적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추석 연휴 증가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"며 "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 지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5명 늘어난 516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491명으로 일주일 만에 500명 밑으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다시 500명 대로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그제보다 12명 줄어든 60명으로, 사흘 연속 6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중 오미크론 대응 모더나 개량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,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접종 범위를 기초 접종에서 3차, 4차 접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간 잠잠했던 독감도 다시 유행이 시작된 만큼 오는 21일부터는 독감 예방 접종이 실시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어린이와 임신부,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신속한 예방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_확진자 #재유행 #트윈데믹 #독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