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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남FC 의혹' 직접 수사 나선 검찰…20여곳 압수수색

2022-09-16 3 Dailymotion

'성남FC 의혹' 직접 수사 나선 검찰…20여곳 압수수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보완수사 결과를 통보받은 지 사흘만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성남시청 등 2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동시다발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과거 성남시 정책실장을 역임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55억 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부지 3천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이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, 고발인 측이 이의신청을 내면서 수사가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묵살했고, 이에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반발성 사표를 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 끝에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2차 수사를 진행해 이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결과를 최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규모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도 기부채납 받은 땅은 10%에 불과해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 보완수사 결과에 대해 이 대표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성남FC후원금 의혹 #이재명 #정신상 #검찰 #경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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