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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주호영·이용호 2파전 확정

2022-09-17 0 Dailymotion

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주호영·이용호 2파전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조금 전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추대론이 제기됐던 주호영 의원과 재선 이용호 의원 간 2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조금 전 오후 5시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, 이용호 두 의원만이 등록하면서 선거는 결국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건 주 의원의 출마 여부였는데요.<br /><br />이 의원의 출마로 경선 방식이 결정됐지만, 당내에선 '주호영 추대론'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를 감안해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의원들이 출마 의사를 결국 접은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주 의원은 당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, 정부·여당의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직을 맡게 된다면 권성동 원내대표 임기만 채우겠다고도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틀 뒤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를 이끌 새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철회를 지시했지만,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두고 여야 신경전이 여전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영빈관 신축 예산이 논란이 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(16일)밤 해당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"이렇게 일단락할 문제가 아니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"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"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"민주당이 세금 낭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모순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'나랏빚 1천조 시대'를 만든 민주당이 영빈관 신축 예상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건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"국격에 맞지 않는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"해 놓고 이를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비용이 문제였다면 "철회만큼은 쌍수를 들고 환영"했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"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"을 외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곧바로 "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"이라며 "김건희 여사의 말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것이야말로 억지"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주호영 #원내대표 #이용호 #윤석열 #영빈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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