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왕 조문 발길 8km 이어져...데이비드 베컴도 조문 합류 / YTN

2022-09-17 21 Dailymotion

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일이 다가오면서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 하려는 추모객의 발길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조문에 참가한 가운데 찰스 3세 국왕 등 네 자녀는 한밤 어머니의 관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로 향하는 줄이 템즈강을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나이와 성별, 지역을 떠나 여왕에게 마지막 인사와 존경을 표하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조안 그린 / 영국 맨체스터 거주 : 우리가 여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입니다. 마지막 이렇게 해서 여왕께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려야죠.] <br /> <br />안치 장소까지는 8킬로미터, 24시간이나 걸리자 당국이 7시간 동안 줄서기를 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잉글랜드 축구팀 주장을 맡았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추모 대열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라색 모자를 쓴 그는 여왕을 알현하기 위해 새벽 2시부터 꼬박 13시간을 줄을 서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치 장소에 들어선 베컴은 감정을 억누른 채 여왕을 향해 예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베컴 / 전 잉글랜드 축구팀 주장 : 여러분들과 함께 여왕 폐하의 삶과 남기신 유산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쁩니다.] <br /> <br />철야 조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례에 앞서 예행연습을 하던 병사가 넘어져 다치기도 하고, 여왕의 관을 지키던 근위병이 쓰러지고 한 남성이 여왕의 관을 만지려다가 붙잡히는 등 돌발 사건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찰스 3세와 장녀 앤 공주, 차남 앤드루와 막내 에드워드 왕자가 어머니의 관을 지키는 예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의식에서는 왕실 직함이 박탈된 앤드루 왕자가 군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 장례인 점을 감안해 맏형인 찰스 3세가 예외적으로 동생에게 군복 착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72241542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