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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호영 vs 이용호...與 원내대표 선거, 양자 대결로 / YTN

2022-09-17 7 Dailymotion

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졌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결국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비대위원장이자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은 당의 위기 수습을, 호남 출신 재선 이용호 의원은 신선한 변화를 각각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추대'냐 '경선'이냐 고심을 거듭하던 주호영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의원은 후보 등록 시작 한 시간 만에 SNS로 출마 소식을 알리며 <br /> <br />주위의 많은 요청을 받아들여 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만큼 중도 사퇴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 내로만 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호남 출신 재선, 이용호 의원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은 당이 위기일수록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'주호영 추대론'을 경계하는 동시에 중간평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호 / 국민의힘 의원 : (임기는) 1년 동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당선되면 전당대회 즈음해서 중간평가를 묻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막판까지 상황을 주시했던 다른 중진 의원들은 끝내 출마 의사를 접었습니다. <br /> <br />3선의 박대출 의원은 변화의 역동성을 불어넣어 달라는 줄기찬 주문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불출마 사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배경에는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돼온 '주호영 추대론'이 대세를 굳혔기 때문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를 준비했던 한 의원실 관계자는 선언문 작성까지 마친 상태에서 뜻을 접은 건 당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 치러질 선거에서 대다수 의원이 주호영 의원을 지지한다면 사실상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가 결정되는 모습이 연출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집권 첫해, 정기 국회를 이끌어갈 중책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거대 야당의 공세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소송 등 당 안팎의 어려움을 수습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누가 새 원내사령탑에 오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80055128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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