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시진핑 "전쟁 우려"·모디 "전쟁의 시대 아냐"…푸틴 궁지

2022-09-18 0 Dailymotion

시진핑 "전쟁 우려"·모디 "전쟁의 시대 아냐"…푸틴 궁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큰 손실을 본 러시아가 외교적으로도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든든한 지원군이라 생각했던 중국과 인도가 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.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온 중국과 인도 정상을 만나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인도 모디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앞서 공개적으로 전쟁 상황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닙니다.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와 외교 등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여러 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 어떻게 우리는 평화의 길을 향해 나갈 수 있을까요? 오늘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에 푸틴 대통령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당신의 걱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." 가능한 빨리 마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시진핑 주석 역시 지난 15일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전쟁에 관한 의문과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도 인도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비롯된 식량난과 에너지난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중국과 인도가 결국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러시아가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완전한 전력으로 싸우고 있지 않습니다,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이 수정될 필요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전쟁의 주된 목표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이라고 한정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지만,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더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푸틴_시진핑 #푸틴_모디 #우크라이나 #상하이협력기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