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런던으로 출국…5박 7일 영·미·캐나다 순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영국과 미국, 캐나다 3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국가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외교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데요.<br /><br />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열립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 부부가 환송을 나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, 영국과 미국, 캐나다 등 순방국 주한대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.<br /><br />김건희 여사와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첫 행선지 런던에서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국장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히는 한편, 장례식에 집결한 자유세계 정상들과 만나 '조문 외교'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윤 대통령은 이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서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신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추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장례식이 끝나면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국제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.<br /><br />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'담대한 구상'도 언급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미, 한일정상회담도 예고됐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외환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2년 9개월 만에 열리는 한일회담 테이블에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, 양국 관계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순방 후반부는 경제 일정으로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'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'을 주재하고 새 정부의 투자 유치 의지를 밝히는 등 '세일즈 외교'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한국에 투자를 확정한 기업들로부터 투자 신고서를 제출받는 '투자 신고식'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마지막 순방지 캐나다에선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5박 7일 강행군을 마치고 오는 토요일 귀국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3개국_순방 #김건희_여사 #엘리자베스2세_국장 #유엔총회 #한미_한일정상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