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국 런던에 도착해 5박 7일 영국·미국·캐나다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여왕의 서거에 직접 추모의 뜻을 전했고,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여왕 국장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순방에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영국 런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영국 방문은 '조문 외교'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윤 대통령 부부는 영국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 2km 정도 떨어진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건데요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, 윤 대통령은 찰스 왕에게 직접 위로의 뜻을 전했고, 왕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리셉션은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찾은 각 나라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번 일정은 고인을 추모하면서도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핵심 지도자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순방 첫날인 오늘은 추가 일정 없이 기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태풍 난마돌 대응 상황 점검과 업무 보고 등 회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예정됐던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은 현지 교통 사정으로 진행되지 못했는데,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취소된 일정을 다음 날 진행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부부는 런던 중심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영국 여왕 국장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, 현지 시각으로 내일 오전 11시입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장에는 2천여 명이 참석하고 이 가운데 각국 정상과 왕족 등이 5백여 명에 달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폐쇄돼 있어서, 저희 취재진도 이동할 때 가까운 거리를 상당히 우회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장 참석 이후 윤 대통령은 곧바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20일에서 21일까지 뉴욕 UN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일본·미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선,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90511226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