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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40여 명 부상 등 피해 속출...내일 열도 관통해 빠져나갈 듯 / YTN

2022-09-18 7 Dailymotion

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수십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열도를 관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일본 정부는 대규모 재해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밤새 피해가 계속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NHK 집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적어도 4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넘어져 다친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유리창이 깨지거나 강풍에 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주민 63만 5천여 명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해가 예상될 때 신속한 안전 확보를 요청하는 최고 수준의 재해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주민 899만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권고하는 피난 지시도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호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공사용 크레인이 꺾이는 등 물적 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정전은 어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규슈부터 시코쿠 지역까지 약 31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많은 비를 몰고 오면서 규슈 지역 하천 수십 곳이 범람 위험 수위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댐 100곳의 수문을 미리 열어 홍수를 막기 위한 사전 방류를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과 선박, 철도 등 교통편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행이 대부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상륙한 규슈 뿐 아니라 오늘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도 운행 중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은 현재 어디쯤 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7시쯤 규슈 남부에 상륙한 태풍은 밤새 북상해 북부 후쿠오카 인근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시간당 15km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은 잠시 후 규슈 북부에서 북동쪽 혼슈 방향으로 진로를 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예상됐던 경로보다 조금 더 올라가 동해를 마주한 일본 서쪽 해안 지역을 따라 이동하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혼슈를 관통해 모레 홋카이도 남쪽 바다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사실상 일본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강풍의 위력은 어제보다는 다소 약해졌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90830252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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