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도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방어진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울산도 시간이 갈수록 본격적인 태풍 영향이 느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2시간 전쯤 이곳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울산 가까이 다가오면서 확실히 비바람이 거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비가 매우 강하게 내렸다가 잠시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구에 정박한 배도 비바람 영향으로 크게 일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일본 쪽으로 붙어 지나가면서 바람보다는 비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9시 기준으로 울산 간절곶에 어제 오후 5시부터 100mm가 넘는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가 지역은 물론 내륙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또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 영향에서 벗어날 때까지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, <br /> <br />강한 비바람으로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이 통제됐고요. <br /> <br />둔치 주차장 등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도 결항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해선 태화강역에서 포항으로 향하는 열차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남구와 북구 일부 지역에서 한때 정전이 됐다가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로수가 넘어지고 간판과 현수막이 날린다는 신고가 곳곳에서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도 비상 3단계를 내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도 각급 학교에 지시를 내려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은 잠시 뒤 오전 11시쯤 태풍이 최근접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가 고비인 만큼 외출은 자제하시고 기상 상황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191001253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