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4호 태풍 '난마돌'은 현재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.<br><br>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200km 정도 되는데, 강풍과 비는 잦아들었다고 합니다.<br><br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배영진 기자, 부산 상황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네. 저는 지금 해운대에 나와 있습니다.<br><br>강하게 몰아치던 바람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.<br><br>비도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.<br><br>하지만, 뒤로 보이는 것처럼 아직은 파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><br>현재 태풍 '난마돌'과 부산과의 거리는 200km 정도로 가장 가깝습니다.<br><br>이 시간 이후부터는 태풍과의 거리가 더 멀어지게 되는데요.<br><br>오늘 새벽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, 인근 상가와 주택에 가벽을 세우고 모래주머리를 쌓는 등 철저한 준비 덕분에 큰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><br>부산에는 어제부터 60mm 넘는 비가 내렸지만, 만조시간과 겹치지 않아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부산 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고요.<br><br>대중교통도 대부분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.<br><br>일부 강풍에 도로 표지판이 넘어지고, 주택에서 담장이 파손됐지만, 부산 경남에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<br><br>다만 제주에서는 어젯밤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해운대에서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현승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><br>[2022.9.19] 김진의 돌직구쇼 1083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