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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난마돌' 지나간 포항...비 그쳤지만 강풍은 여전 / YTN

2022-09-19 969 Dailymotion

14호 태풍 '난마돌'은 정오쯤 이곳 포항과 가까운 곳을 스쳐 지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중심 반경과 거리가 200km 이상 떨어져 큰 피해는 없을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포항시 오천읍 냉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천에 흙탕물이 쓸려가는 게 보이는 데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포항은 새벽부터 강한 비가 내렸지만,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은 여전히 비교적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곳은 포항 오천읍을 흐르는 냉천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번 태풍 '힌남노' 당시에 범람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원인이 됐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뒤로 보이는 것처럼 지금은 흙탕물이 하류를 향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난 태풍 때만큼 수위가 높아져 위험한 모습은 아니고, 낮은 수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포항에는 어제부터 50mm 정도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에 접근했지만, 이곳 포항에서는 남동쪽으로 200km 이상 떨어진 곳을 스쳐 지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우려했던 것보다 강수량이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태풍이 한 번 휩쓸고 지났던 만큼 일찌감치 태풍 대비 태세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무너진 하천과 저수지 등은 응급 복구를 마쳤고, 어선 3천여 척도 피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나 저지대에 사는 주민 800여 명도 어젯밤부터 미리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경북 지역에서 태풍으로 생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는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경북 소방 본부에는 4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장 시설물 일부가 날아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이 안전 조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포항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,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포항과 경주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정오를 기준으로 강풍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191353030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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