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힙합댄스로도 불리는 브레이킹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. <br> <br>우리 나라는 뛰어난 춤꾼이 많은 브레이킹 강국인데요. <br> <br>올림픽 전초전인 세계선수권이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비보이가 힙합 음악에 맞춰 묘기에 가까운 회전 동작을 선보입니다. <br> <br>경기장을 달구는 비걸의 현란한 스텝과 기술은 브레이킹의 백미입니다. <br><br>비보이와 비걸은 힙합을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하나입니다. <br><br>세계적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레이킹은 2년 뒤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합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춤꾼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선수권이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립니다. <br><br>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섭니다. <br> <br>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경쟁이 더 뜨거울 전망입니다. <br> <br>여자 대표팀의 간판은 남성 못지않은 파워 무브를 갖춘 김예리입니다. <br> <br>[김예리 / 비걸] <br>"세계선수권이 파리 올림픽을 가기 위한 첫 대회이거든요. 그래서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고요." <br><br>한국은 비보이 국가 랭킹에서 2위에 올라 있는 브레이킹 강국입니다. <br><br>하지만 최근 일본, 캐나다의 추격이 거셉니다. <br> <br>남자부 선발전 1위 김종호는 장기인 독창성에 승부를 겁니다. <br> <br>[김종호 / 비보이] <br>"지금 잘하고 있는 외국 비보이들을 직접 만나서 느껴보고 싶었는데… 많이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데이터를 쌓아가면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." <br> <br>파리에서 금빛 비상을 꿈꾸는 한국 브레이킹. <br> <br>올림픽 전초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능희 <br>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